
대한투자증권은 11일 코스피 200 지수와 일본 니케이 225 지수 상승률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대한 퍼스트 클래스 아시아지수 연계펀드'를 13일까지 모집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한 퍼스트 클래스 아시아 지수연계펀드'는 코스피 200과 니케이 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장외 파생상품에 투자되는 상품이다.
펀드의 수익구조는 가입 후 코스피 200과 니케이 225지수 중에서 기준지수(14일 종가) 대비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매 분기 전분기말 대비 상승률 합계를 누적해 만기 시에 펀드수익률이 결정되게 된다.
즉, 각 분기말에 전분기말 대비 지수상승률의 누적 합이 만기수익률이 되는 것으로 다만, 상승(하락)률의 범위는 +3.0% ~ -3.0% 범위내로 제한된다.
이번 펀드는 만기가 2년으로서 만기까지 총 8회의 분기별 지수상승률 합이 만기수익률이 된다. 만일 지수상승률의 합이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엔 원금수준을 지급하게 된다.
200억원 한도로 펀드를 모집하며 가입금액의 제한은 없다. 만기이전 중도해지시는 1년 미만은 환매금액의 5%, 2년 미만은 4%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
이민석 상품전략팀장은 "이번에 매각하는 펀드는 매 분기별 합산하는 상승(하락)률의 범위를 제한함으로써 갑작스런 지수 급락에 따른 수익상실의 폭을 최소화 하면서도 주가하락 시에도 원금보존을 추구하는 안정 추구형 ELF(주가연계펀드)상품"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