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8일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용호 연구원은 “KT의 신규서비스 중 IP-TV는 규제문제가 해결되고 본격적인 서비스가 개시될 경우 top-line의 변화보다 장기적인 마진개선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며, WiBro가 매출증가효과가 더 클 수 있으나 KTF가 공격적 HSDPA전략을 취하는 점, WiBro자체도 음성서비스의 보완이 필요한 점 때문에 KT는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KT는 공시지가 4.8조 상당의 사업소토지(777만평)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부동산수익이 최근 3년간 42.1%(CAGR) 증가했으며,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으나 마진이 높고 기존사업매출 정체를 일부 보전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2007년 투자증가와 신규서비스 출시로 영업비용이 ‘06년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나2008년 이후 장기적인 fundamentals 변화에 시각의 초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