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소유, 한때 '썸' 탔다? 공방 가열

케이윌과 소유가 한 때 ‘썸’ 탔던 사이라고 고백했다.

최근 케이윌은 JTBC ‘마녀사냥’ 녹화에서 “(소유를 바라보며) 날 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에 소유 역시 “케이윌을 잠깐 남자로 본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소유가 케이윌을 잠시 남자로 느낀 이유는 이성적인 이유보다는 향수 때문이었다고.

소유는 “평소 좋아하는 향수가 있는데 케이윌에게서 그 향기가 나 잠깐 남자로 보였다”고 말했고, 케이윌은 “향을 맡은 소유의 눈빛이 순간적으로 변하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이후 그 향수를 끊어버렸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MC들은 케이윌을 향해 “본인이 흔들어놓고는 바로 잘라버린거냐. 전형적인 나쁜 남자”라고 비난했다. 성시경은 “둘의 관계는 말 그대로 ‘향수썸’이었다”고 이름까지 붙여줬다.

이날 케이윌과 소유는 토크가 끝난 이후에도 “날 이성으로 느낀 적이 있었던 것은 사실 아니냐”라며 서로 거침없는 멘트를 주고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케이윌과 소유가 출연한 ‘마녀사냥’은 27일(오늘)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