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그룹, "사랑의 쌀 나눠 드려요"

입력 2006-12-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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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나눔 봉사대'발대식... 5억원 상당 햅쌀 저소득 가구에 전달

오는 연말까지 사회봉사주간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이 최근 110억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에 이어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현대ㆍ기아차그룹은 6일 "서초구에 있는 농협 양곡유통센터에서 그룹 사회봉사단장 유홍종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필균 사무총장을 포함, 그룹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나눔 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쌀나눔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대ㆍ기아차그룹 16개 계열사 임직원 2,000여명으로 구성된 '쌀나눔 봉사대'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소년소녀가장ㆍ장애인ㆍ무의탁 노약자 등 소외이웃 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현대차는 오는 7일 '사랑의 쌀 나눔 택시봉사대'에 쌀구입 후원금 4억2000만원을 전달키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 2004년부터 서울 모범운전자 협회원으로 구성된 쌀나눔 택시봉사대를 후원해왔으며 택시봉사대 회원들은 서울 무의탁 노인 1200여가구에 매달 10kg씩 쌀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ㆍ기아차 그룹은 이 날 택시봉사대, '모듬살이연대'와 공동으로 무의탁 노인 500여명을 남산 인근 웨딩홀에 초청해 식사, 장기자랑 등 위문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유홍종 그룹 사회봉사단장은 '쌀나눔 봉사대'발대식에서 "현대ㆍ기아차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에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우리가 나누는 쌀이 소외된 이웃들의 힘겨운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홍종 단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필균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0여명은 발대식 후 우면동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 쌀 포대를 전달하고 이들의 겨울나기 채비를 살폈다.

한편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현대ㆍ기아차 그룹의 쌀나눔 봉사활동은 23일까지 예정돼 있으며 전국 1만2000여 가구에 최고급 햅쌀(20kg) 1포대씩, 모두 5억원 상당의 쌀을 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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