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CJ·SK·대우건설·현대상선 업종대표주 '신고식'

입력 2006-12-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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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대표주...코스피대비 7.3%P, 2위주대비 4.1%P 초과수익

유가증권시장 업종 대표주들의 주가 상승률이 시장수익률은 물론 업종 2위주의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J는 하이트맥주를 제치고 음식료업종 대표주 자리를 꿰찼고, SK, 대우건설, 현대상선도 각각 업종대표주로 얼굴을 내밀었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우선주, 관리종목, 선박투자회사 등을 제외한 648종목의 주가를 지난해 말과 비교한 결과 업종대표주의 경우 7.33%의 초과수익을 거두며 업종 2위주보다 4.09%포인트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였다.

업종대표주는 지난해말보다 평균 18.38% 올랐고, 업종 2위주는 14.2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3.84%에 불과했다.

업종대표주 가운데 현대상선이 업종대비 67.73%의 초과수익을 거뒀고, 삼성테크윈, 대우건설, SK가 각각 29.79%, 26.20%, 20.88%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는 운수장비업종 평균을 22.91% 밑돌았고, 국민은행과 유한양행도 업종평균을 각각 5.32%, 4.89% 밑도는 부진을 보였다.

CJ가 20.14%하락한 하이트맥주를 제치고 CJ에게 음식료업종 대표주 자리를 차지했고, 화학업종은 S-Oil에서 SK로 변경됐다. 건설과 운수창고업종의 대표주도 기존 현대건설과 대한항공 대신 대우건설과 현대상선이 각각 업종대표주로 신규 편입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70.76% 오르며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인 반면 국내 증시의 대표업종인 전기전자업종은 오히려 10.1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정밀에 이어 철강금속(이하 주가상승률 41.30%), 건설(30.52%), 통신(20.52%) 유통(16.63%) 등이 뒤를 이었다.

전기전자(-10.14%)를 비롯해 종이목재(-8.36%), 운수장비(-4.74%), 비금속(-1.96%), 서비스업(-0.33%), 금융업(-0.04%) 등 6개 업종의 주가가 지난해 말보다 하락했다. 여기에 의약품(3.79%)과 음식료(2.47%)를 포함한 8개업종이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수익률(3.83%)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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