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정아(34)가 프로골퍼 전상우(32)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전상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상우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33세다. 180cm의 훤칠한 키에 훈훈한 이목구비를 갖고 있다. 지난 2004년 KPGA에 입회해 현재 우리골프팀에 소속돼 있다. 2006년 KPGA투어를 통해 데뷔했고, 2007년 금강산 아난티 오픈에서 공동 10위에 오르는 등 프로 골프 선수로서 기반을 다져나갔다.
그러나 이후 급격한 슬럼프를 겪으며 골프선수로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이후 지난해 8월 제57회 코오롱 한국오픈 1차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재기에 성공한 전상우는 최근까지 코리안 투어와 챌린지 투어 등에 참가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12일 박정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박정아와 두 살 연하의 프로골퍼 전상우가 약 세 달 전부터 친구이상의 사이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친구 이상의 사이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연인 사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서로를 알아가는 중으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런 상황들이 두 사람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고 계속해서 예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박정아는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와 좋은 관계로 마무리를 짓고 새로운 매니지먼트를 물색 중이다. 박정아는 지난 2001년 쥬얼리로 데뷔, 2009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내 딸 서영이' '귀부인'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