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CNI ㈜동부로 사명 변경, 김준기 장남 김남호 체제 강화 포석

입력 2015-03-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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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왼쪽)과 장남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장남 김남호 동부팜한농 부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동부CNI가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맡는다. 김남호 부장의 경영체제를 강화하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동부CNI는 1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동부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 사명 변경은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안건으로 상정된다.

동부그룹은 “비금융 계열사들의 지주회사 역할을 해온 동부CNI 위상에 맞춰 사명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부CNI는 동부하이텍 지분 12.43%, 동부대우전자 지분 5.50%, 동부팜한농 지분 15.40% 등 주요 계열사의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동부CNI는 김준기 회장의 장남 김남호 동부팜한농 부장이 18.59%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다. 김준기 회장은 동부CNI의 지분 3.58%를 가지고 있다. 동부그룹의 지배구조는 김남호 부장→동부CNI→동부그룹 비금융 계열사 순으로 수직계열화 되는 셈이다.

기존에 있던 ㈜동부는 동부철구로 이름을 변경했다. ㈜동부는 동부건설의 철제 기구를 만들던 사업에서 비롯된 회사여서 사명을 동부철구로 바꾸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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