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 휴대폰 최적형 스마트 CNC장비 中 수출용 본격 출하

입력 2015-03-09 14:14 수정 2015-03-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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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컴텍은 지난 7일 휴대폰 최적형 스마트 CNC장비의 중국 수출을 위한 첫 출하식을 천안공장에서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식을 가진 CNC장비는 지난해 10월 중국의 ‘Guangdong ZealWell Holdings’와 휴대폰 최적형 스마트 CNC장비 공급계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총 수주금액은 약 106억원(1009만7500달러)이다.

선적은 공급계약에 따라 총 3차례로 나누어 이 달말까지 250대를 모두 출하할 예정이다.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는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소재를 자동 공급하여 프로그램에 의해 완제품을 대량생산하는 공작기계의 일종이다.

유원컴텍이 개발한 스마트 CNC는 휴대폰 제조 및 알루미늄, 동, 다이케스팅, EP, 세라믹, 유리 절단 등을 가공하기에 최적의 장비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 생산 공정의 대부분을 거의 커버할 수 있는 고성능, 고효율, 고정밀 전용 장비이다.

특히 일본의 CNC장비에 비해 정밀도를 향상시켜 오차율을 1000분의 2보다 낮은 1000분의 1로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휴대폰 제조에 필요한 최적형 장비로 개발하여 기존 제품에 비해 50% 가량 낮은 가격대로 공급하고 있어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기존 CNC장비에 비해 절삭유와 압축공기를 혼합하여 칩(chip) 배출 및 냉각시키는 기술을 적용하여 가공물의 이물질이 적고 시간 단축 효과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첫 출하된 CNC장비는 유원컴텍과 자회사 유원화양이 글로벌 대기업의 휴대폰 1차 벤더로서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자체 보유한 소프트웨어 개발력이 결합해 만든 모바일에 최적화된 장비”라며 “이번 출하를 바탕으로 이미 추가 발주에 대해 현재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의 메탈케이스 전환으로 CNC장비의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고 있어 향후 여타 다른 휴대폰 제조사 및 중국 로컬 부품 벤더 기업에서도 노후화된 CNC장비교체로 인한 주문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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