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개그맨 김준호·김대희, 코코엔터에 배임 혐의 피소

입력 2015-03-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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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이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6일 서울남부지검 등에 따르면 코코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 권한대행을 맡은 유재형씨는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전 공동대표, 김대희 전 이사 등 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소장을 냈습니다.

고소장에서 유씨는 “이들의 행위로 회사가 입은 손해, 채권자들이 입은 손해, 주주들이 입은 손해 등이 상당액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피고소인 측의 일방적인 언론보도로 마치 코코엔터테인먼트가 이미 폐업 또는 파산에 이르렀다고 잘못 알려졌다”면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폐업이나 파산을 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월 말 코코엔터테인먼트 일부 주주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폐업 발표는 허위이며 김준호가 동료 연기자들과 함께 일사불란하게 회사가 파산의 길로 갈 수밖에 없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준호 측도 지난달 말 보도자료를 내고 “제가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제 책임은 없다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공인으로서의 도의적인 책임은 끝까지 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김우종 공동대표가 회삿돈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하고 업무상 횡령 혐의와 사기 혐의로 피소되면서 소속 연예인들에게 출연료를 주지 못하는 등 큰 위기에 놓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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