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거단행일 앞둔 쌍용차지부 "굴뚝 내려올 생각 없다"

입력 2015-02-17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19일 퇴거 단행을 앞두고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김득중 지부장은 17일 쌍용차 해고자 복직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두 고공농성자가 내려오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속노조 쌍용자치부와 쌍용차 노조가 정리해고자 복직 등 4대 의제를 두고 사측과 실무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진전이 없기 때문에 사측의 문제 해결을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게 김 지부장의 입장이다.

김 지부장은 "간절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굴뚝에 오른만큼 진정성 있는 대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해고노동자 20여명은 오는 18일부터 닷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에도 굴뚝 밑에서 농성을 이어가며 두 고공농성자들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앞서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6일 농성자 2명이 무단으로 공장에 침입해 불법으로 굴뚝에 올라갔다며 수원지법 평택지원에 '퇴거 단행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지난 9일 평택지원은 쌍용차 측의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사무국장이 결정문을 송달받은 날부터 10일 내(오는 19일까지) 굴뚝 점유를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명령 불이행시 20일부터는 한 명당 하루에 간접강제금(법원의 명령을 따르지않아 발생하는 비용) 50만원씩을 사측에 지불해야 한다.

쌍용차 해고노동자들는 간접강제금 지불 방식에 대해선 추후 논의를 거쳐 대응할 계획이다.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사무국장은 2009년 대규모 정리해고를 무효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에 반발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폭 1m 남짓한 공간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AI 규제 쇼크에 반도체 중심 투매…코스피, 9개월만에 5000선붕괴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외국인 215조 판 코스피…연말까지 엑소더스 장세 이어지나
  • 트럼프, 선거참패 이틀 만에 또 관세 협박⋯"최고 300% 부과할 것"
  • 통합 진에어 출범 앞두고 대표 공백…한진칼 최대주주 변경까지 '이중 변수'
  • 뉴진스 계약서 들여다본 NYT…하이브 “법률 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14: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977,000
    • -4.77%
    • 이더리움
    • 3,030,000
    • -6.88%
    • 비트코인 캐시
    • 374,800
    • -0.72%
    • 리플
    • 1,631
    • -7.07%
    • 솔라나
    • 121,600
    • -5.52%
    • 에이다
    • 250
    • -5.3%
    • 트론
    • 434
    • +1.17%
    • 스텔라루멘
    • 209
    • -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50
    • -1.47%
    • 체인링크
    • 14,620
    • -5.56%
    • 샌드박스
    • 58.72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67
    • 3 MLX DePIN 인기지수 257
    • 4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3
    • Allora 유통량 89% D-5
    • DAOBase 유통량 43% D-12
    • FLock 유통량 41% D-24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