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의회에 IS 격퇴 위한 무력사용권 승인 요청

입력 2015-02-12 0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무력사용권(AUMF)의 승인을 의회에 공식 요청했다.

이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은 IS 격퇴를 위해 제한적으로 지상군을 투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 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IS 격퇴와 관련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같이 장기적인 대규모 지상전을 허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나 동맹국 관련 인사 구출작전과 IS 지도부를 겨냥한 군사작전 등에 한해 지상전을 수행하는 유연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지상군 투입을 배제하고, 국제연합군 공습과 이라크·시리아의 현지 지상군을 활용해 IS를 격퇴한다는 전략을 고수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무력사용권 승인 요청으로 미 의회는 13년 만에 처음으로 전쟁과 관련된 법안을 심의·표결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초코파이, 제사상에 올리기도”...베트남 조상님도 찾는 한국의 맛 [해외 입맛 홀린 K푸드]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6.21 09: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32,000
    • -0.16%
    • 이더리움
    • 4,938,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547,000
    • -0.45%
    • 리플
    • 688
    • -1.01%
    • 솔라나
    • 187,300
    • -1.99%
    • 에이다
    • 540
    • -0.18%
    • 이오스
    • 802
    • +0%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0.32%
    • 체인링크
    • 20,010
    • -0.79%
    • 샌드박스
    • 463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