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힐러', 시청자 뒤통수 칠 반전…지창욱ㆍ유지태ㆍ박민영 막판 반격은?

입력 2015-02-1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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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힐러'가 마지막 접전을 앞두고 있다.

10일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가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지창욱(서정후), 유지태(김문호), 박민영(채영신)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지창욱, 유지태, 박민영은 각기 다른 표정과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지창욱은 결연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더불어 공항 한 가운데서 울려 퍼질 총성의 끝은 과연 어떤 결과를 맺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유지태, 박민영의 충격에 빠진 듯한 모습은 이러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유지태는 놀란 표정으로 어딘가에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고, 박민영은 바닥에 주저 앉은 채 멍한 표정이다. 심상치 않은 이들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 것을 예고하며, 결말을 속단할 수 없게 만든다.

세상을 주무르는 어르신(최종원)에 맞서 물고 물리는 청춘들의 싸움은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서정후, 채영신, 김문호, 조민자(김미경) 네 사람이 함께 뭉치는 모습의 19회 엔딩은 이들의 막판 반격을 응원하게 만들며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이들이 상대해야 할 어르신의 막강한 권력과 거부할 수 없는 회유는 이 싸움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감케 한다.

무엇보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서정후의 선택이다. 어르신이 제안한 선택의 기로에서 "모두를 위한 선택"을 할 것이라는 정후의 결단은 그의 손 안에서 결말이 갈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그 동안 시청자들을 가슴 졸이게 했던 이들의 마지막 모습은 바람대로 평범하고 행복해질 수 있을지, 통쾌한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힐러' 제작진은 "마지막회는 최후까지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 닫을 예정이다.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반전으로 극적 재미를 만들어 낼 것.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힐러' 마지막회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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