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데뷔 4년 만에 첫 콘서트, 꿈 이뤘어요"

입력 2015-02-03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가 데뷔 4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개최라는 꿈을 이뤘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지난 1월 30일 오후 5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PINK PARADISE’(핑크 파라다이스) 기자회견에 참석해 “데뷔 때부터 제일 하고 싶었던 것이 단독콘서트였다.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사람들이 ‘공연 안 하냐’고 물어오는데, 그 때마다 ‘공연 해야죠’라고 말하면서도 속상했다. 하지만 오늘 그 꿈을 이뤘다. 꿈이 이뤄지게 도와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이후 더욱 성장하는 에이핑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에이핑크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LUV’(러브)를 발표하면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에이핑크는 지난 해 12월 13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고, 공약으로 내걸었던 단독 콘서트 개최 약속도 지키게 됐다. 초롱은 “어제까지만 해도 실감이 안 났다. 연습하면서도 연습이 잘 돼 가는지, 콘서트 연습인데도 불구하고 실감이 나지 않았다. 오늘 직접 리허설 무대에 서 보면서 ‘이제야 콘서트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콘서트인 만큼 기대감도 들지만, 걱정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속내를 밝혔다. 보미는 씩씩한 모습으로 콘서트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 출연한 보미는 “콘서트 준비를 하다보면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들 때가 있다. 하지만 군대를 다녀와서 자세가 딱 잡힌 것 같다. 이제는 뭘 해도 안 힘들고, 해낼 수 있다. 군대에서 ‘불가능은 없다’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고 나서 오히려 힘이 났다. 오늘 콘서트도 문제 없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7000여 관객이 열띤 환호를 보낸 가운데 열린 콘서트에서 에이핑크는 ‘몰라요’‘HUSH’(허쉬)‘MY MY’(마이 마이)‘부비부’ 등 24곡을 불렀고, 개별 솔로 무대에서도 섹시한 춤과 노래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단독 콘서트를 무사히 마친 에이핑크는 2월 일본에서 발매하는 ‘Mr.Chu’(미스터 츄) 앨범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44,000
    • +1.24%
    • 이더리움
    • 4,570,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2.89%
    • 리플
    • 3,038
    • -0.75%
    • 솔라나
    • 199,100
    • +0.15%
    • 에이다
    • 623
    • -0.64%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
    • 체인링크
    • 20,870
    • +2%
    • 샌드박스
    • 214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