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의료대 1진 전원 귀국…"건강 이상 없어"

입력 2015-01-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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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파견됐던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의료대 1진이 활동을 마치고 26일 귀국했다.

26일 외교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등 정부에 따르면 의료대 1진으로 활동한 보건인력 9명은 4주간의 현지 의료 활동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1진 대원들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 기간인 3주 동안 별도로 마련된 국내 시설에 격리돼 관찰을 받고서 일상으로 복귀한다.

정부는 보건인력 전원인 감염 의심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의료대 1진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약 한 달간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인근 가더리치 지역의 에볼라 치료소(ETC)에서 에볼라 환자의 증상 치료 및 혈액 검사를 위한 혈액 채취, 약물 처방 등의 활동을 했다.

정부는 의료대 1진으로 당초 10명을 파견했으나, 대원 1명이 환자 채혈 과정에서 피부가 주삿바늘에 닿아 감염 의심 우려로 인해 지난 3일 독일로 먼저 후송됐다.

이 대원은 베를린 샤리테 병원에서 3주간 격리 관찰을 받고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최종 확인돼 지난 19일 퇴원한 뒤 이미 귀국했다.

한편 지난 10일 출국한 한국 긴급구호대 의료대 2진 9명은 영국에서의 사전 교육과 시에라리온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치고 26일(현지시간)부터 본격적인 의료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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