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를 향해] 송호근 와이지-원 대표 매일 공장 순회… ‘소통ㆍ고용’ 최우선

입력 2015-01-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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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와이지-원 대표가 회사를 경영하면서 중요시 하는 부분이 있다. 대화를 통한 직원들과의 소통, 그리고 고용창출이다.

송 대표는 “우리의 가장 큰 경쟁상대는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다고 항상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직원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부서간 벽을 깨고 ,직원들 하나 하나가 긍정적인 자세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도전정신을 기본으로 가질 때, 와이지-원은 글로벌 1위 절삭공구업체 도약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송 대표는 해외 출장을 제외하곤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매일 공장 현장을 순회하기로 유명하다. 현장 직원들과 점심식사는 물론, 포장마차 간담회 등을 열어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사항들은 즉시 고치고 있다.

사내 복지도 송 대표의 의중이 반영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고품질의 사이버 교육 등을 포함한 각종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달 우수 직원을 뽑아 ‘이달의 와이지인(人)’으로 시상하고 있다.

고용창출에서도 와이지-원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3년 와이지-원의 채용인원은 148명에 달한다. 이에 지난해 4월 고용노동부의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와이지-원의 직원 가운데서도 고졸 직원이 673명, 고령자 78명, 장애인 52명, 여성 297명에 이른다.

송 대표는 “여성, 노년층,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고용확대에도 관심을 갖고, 이런 소외계층의 고용확대로 고용창출 우수기업, 장애인고용 우수기업, 장년층고용 우수기업을 수상한 바 있다”고 밝혔다.

실제 와이지-원은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내 장애인 가족들을 초청해 행사와 간담회를 열고 있고, 2012년부터는 고용노동부의 정책에 일조해 파트타임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로 경력단절여성들을 채용해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기존 직원들의 장시간 근무 부담도 줄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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