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환 대전 대표이사 사표 수리…“홀가분하다”

입력 2015-01-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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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김세환 대전 시티즌 대표이사의 사표가 최종 수리됐다.

디전은 지난 12일 사의를 표명한 김세환 대표이사의 사표가 21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최종 수리되며 대표이사로서의 공식적인 활동이 모두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

김세환 대표는 지난 2013년 12월,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 대전에 부임해 체질개선과 쇄신을 통해 위기에 빠진 팀을 바로 잡으며 강등 1년 만에 K리그 챌린지 우승과 승격을 이뤄 냈다.

김세환 대표 이사는 시즌 종료 후 “중요한 시기 더 능력 있는 분이 구단을 이끌어야 한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대전은 "김세환 대표이사는 사의 표명 후에도 갑작스러운 공백으로 인해 시즌 준비에 혼선이 야기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업무를 놓지 않았다. 지난해 우승에 기여한 주축 선수들의 성과를 반영하여 높아진 선수단 연봉 협상을 순조롭게 진행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최근 신규 선수 영입과정에서 발생한 잡음을 바로 잡았다. 메디컬 테스트 등에서 문제가 발생한 김다솔, 박희성을 대체할 수 있는 수비수 윤신영, 김기수와 골키퍼 오승훈 등을 발 빠르게 영입했다."며 "또한 사표가 최종 수리되기 바로 전날인 지난 20일까지도 대전 팬들이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아드리아노의 귀국소식을 접한 김세환 대표는 아드리아노가 머무는 서울로 한달음에 달려가 만남을 성사시켰다. 아직 잔류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아드리아노는 구단 제시액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훈련복귀를 타진 중인 만큼 재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세환 대표는 “사퇴 의사 표명 후, 10여 일이 10개월로 느껴졌다. 여러 가지 일을 마무리하고 갈 수 있어서 홀가분하다. 대전의 ACL 진출을 위해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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