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니콜, 상품성 평가 1위

입력 2006-11-0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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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ㆍ기능은 '스카이', 디자인은 '모토로라' 우수

최근에 휴대폰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휴대폰 단말기의 디자인, 성능, 기능, 품질안정성 등을 반영하는 상품성 평가에서 애니콜을 가장 우수하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마케팅인사이트는 핸드폰을 구입한지 6개월 이내의 소비자 1만6115명을 대상으로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이 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마케팅인사이트는 매 6개월마다 휴대폰에 대한 대규모의 소비자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소비자 조사 전문회사로 이번 조사는 8월 31일~9월 15일에 실시됐으면 만족도에 대한 점수를 10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전체응답자의 평균은 657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의 768점에 비하면 크게 낮은 것으로 아직 휴대폰이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랜드별로는 애니콜(687점)이 가장 앞섰고, 그 다음은 스카이(685점), 모토로라(659점), 에버(641), 싸이언(621)의 순이었으며, 큐리텔(600점)이 최하위였다.

각 브랜드별로 6개월 전에 실시한 3차 조사(2006년 3월)와 비교하면 애니콜이 3차 조사에 이어 이번 4차 조사(2006년 9월)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스카이와 모토로라는 지속적으로 2위, 3위를 차지했다. 애니콜, 모토로라, 싸이언은 3차 조사에 비해 상품성이 하락하였으며 특히 싸이언의 하락폭이 컸다(-25점).

반면 스카이, 에버, 큐리텔은 상품성이 상승했으며, 이 중 스카이의 상승폭이 가장 커(+10점) 1위인 애니콜을 근소한 차이로 압박하고 있다.

가장 큰 상승을 보인 스카이는 IM-S110K와 IM-S110모델, 가장 크게 하락한 싸이언은 LG-SB130, LG-SD910, LG-SB120 등의 모델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원별 상품성점수는 ‘디자인’에서는 모토로라(77.2점), ‘성능’과 ‘기능’에서는 스카이(성능 66.9점, 기능 69.9점), ‘품질 안정성’에서는 애니콜(69.9점)이 가장 우수하게 평가됐다.

반면 큐리텔은 4개 차원 중 ‘디자인’과 ‘성능’, ‘품질 안정성’의 3개 차원, 모토로라는 ‘기능’의 1개 차원에서 가장 낮게 평가됐다.

전반적으로 디자인과 품질안정성 측면에서 브랜드간의 차이가 큰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측면에서 모토로라, 품질안정성 측면에서 애니콜은 확실한 경쟁우위에 있음을 보여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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