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8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2007년부터 원재료 압박에서 벗어나고 타이어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박영호 연구원은 “2006년에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지난 6월말~7월 중 톤당 평균 2300달러 이상을 기록한 천연고무 가격 등 높은 원자재 시세가 원재료 비용에 반영될 전망으로 4분기 매출액 대비 원재료 비용 비중은 3분기보다 0.8%p 높아지고 종업원 특별성과보수를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9.0%로 회복되는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천연고무 시세 등이 4분기까지 원재료비로 인식될 수준에 비해 현재 20% 낮은 상태로 이 같은 원료가격 하락효과를 감안할 때 2007년 매출액 대비 원재료비 비중은 전년 대비 3%p 하락하고 영업이익률은 3.4%p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 연구원은 “2007년 예상 EPS에 시장평균을 20% 할증한 12.0배의 PER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1만 6600원으로 기존대비 11.4%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