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폴라리스 성희롱 공방...과거 감독 19금 발언에도 ‘화들짝’
▲클라라(사진=이투데이 DB)
방송인 클라라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과거 정범식 감독의 발언이 화제다.
지난해 12월 9일 영화 '워킹걸' 제작발표회에서 정범식 감독 "클라라가 소품인 성인 기구를 빌려가 다음날 핸드폰에 녹음한 신음소리를 들려줬다"면서 "흥분 상태가 아니라 패닉상태였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클라라는 얼굴이 새빨개지며 당황스러워했고 얼굴을 돌리는 등의 행동을 취하다 눈물을 글썽거렸다.
한편 14일 오후 한 매체는 "클라라가 폴라리스 회장 이모씨에게 성적수치심을 느껴 지난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라고 보도했다.
클라라 측의 주장에 따르면 클라라 소속사 폴라리스 회장 이씨는 클라라에게 "난 결혼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등의 문자 메시지를 수차례 보냈고, "할 말이 있다"며 은밀하게 저녁 술자리를 제안했다.
현재 폴라리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클라라가 제기한 소송은 진실 아닌 악의적인 소송"이라며 "경찰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