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내한 공연 펼치는 해외 뮤지션 누가 있나?

입력 2015-01-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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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을미년 연초부터 해외 실력파 뮤지션들이 속속 한국을 찾고있다. 팝, 재즈, 알앤비, 헤비메탈, 인디 록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의 내한공연이 열린다는 소식에 국내 팬들의 마음은 설레고 있다.

먼저 1월에는 17일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샘 옥이 공연을 한다. 제2의 제프 버넷이라 불리는 샘 옥은 작곡, 프로그래밍, 드럼, 기타, 베이스, 피아노, 보컬까지 혼자서 하는 멀티 아티스트다. 그의 이번 내한공연에 가수 유희열도 기대를 드러냈다. 1월 23일 연세대 대강당에서는 퓨전 재즈 기타리스트 래리 칼튼과 그룹 토토의 멤버 기타리스트 스티브 루카서가 합동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두 사람은 2001년 이후 14년 만에 함께 한국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월에는 개성있는 뮤지션의 공연이 진행돼 한국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월 4일에는 캐나다 출신의 팝재즈 보컬리스트 마이클 부를레가 서울 잠실 체육관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마이클 부를레는 휘트니 슈스턴, 셀린 디온을 키워낸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에게 발탁돼 데뷔 후 부드러운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번 그의 내한공연에는 세계적인 아카펠러 그룹 네츄럴리세븐(Naturally 7)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네츄럴리세븐은 마이클 부를레 콘서트에 이어 단독 전국투어 공연을 한다. 2월 27일 전주 소리문화의전당을 시작으로 2월 28일 울산 현대예술관, 3월 1일 부산 문화회관, 3월 3일 성남 아트센터, 3월 4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한국 팬들을 만난다. 2월 12일에는 20년 경력의 스코틀랜드 7인조 록 인디 밴드 벨 앤 세바스찬이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내한공연을 가진다.

3월에도 유명 뮤지션의 공연이 펼쳐진다. 3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영국의 제이슨 므라즈로 불리는 에드 시런이 첫 내한공연을 한다. 2011년 데뷔앨범‘+’로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은 그는 지난해 발표한 2집 ‘X’로 14개국 음악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6주간에 걸쳐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3월 10일에는 제이슨 므라즈가 피쳐링한 곡 ‘디스턴스(Distance)’로 한국팬 들에게 알려진 실력파 싱어송 라이터 크리스티나 페리가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그녀의 내한공연은 CJ E&M의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 ‘엠라이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3월 16일에는 영국 헤비메탈의 전설 주다스 프리스트가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3년 만에 국내팬들과 다시 만난다. 이번 공연은 데뷔 40주년에 맞춰 발표한 17집 ‘리디머 오브 소울즈(Redeemer Of Soul)’의 월드투어 중 하나다. 4월 15일에는 아일랜드 3인조 록 밴드 스크립트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2013년 3월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가졌던 이들은 한국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에 감동하며 “다시 돌아오겠다”는 다짐을 했었고 마침내 2년 만에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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