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업, "지금 버리기는 아까운 주식"

입력 2006-11-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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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여객수요의 증가, 국제유가 약세 등을 감안할 때 항공운송업의 장기전망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6일 대신증권은 항공운송업종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경기둔화로 인한 여객수요 증가세 둔화는 일시적일 것이며 항공화물부문도 올해가 바닥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2005년~2006년 항공여객수요 증가는 경기적, 비경기적요인이 항공산업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2005년 주5일제 근무제도 확산 ▲여가 및 레저활동 등에 지출을 늘리는 웰빙문화 확산 ▲경기 및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증가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

이어 "비경기적요인에 의한 항공여객수요의 증가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또, 항공운송업 주가의 핵심 외부 변수인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며 국제유가의 약세는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항공사들의 외화부채는 대부분 런던은행간금리(Libor.리보)에 연동돼 이자를 지불한다"며 "금리의 동결 및 인하도 국내 항공사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경기둔화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로 인해 항공여객수요의 증가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며 "그러나 전체여객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양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글로벌 탑클래스 항공서로서 외국인 러브콜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3만96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중국, 동남아 등 단거리 국제선 여객수요증가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7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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