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어제/1월13일]진보당 사건…첫 이민선 하와이 도착…대입논술 실시

입력 2015-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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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 안 역사

▲ 죽산(竹山) 조봉암(1898∼1959)에 대한 재심(再審) 첫 공판이 2010년 11월 18일 열린 가운데 이용훈 대법원장이 판결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09년> LG화학, GM에 전기차 배터리 독점 공급

<2006년> 대원군 별장인 서울 석파정, 경매 낙찰가 63억원에 주인 바뀜

<2002년> 군번 1번 예비역 대장 이형근 별세

<1986년> 대입논술고사 첫 실시

<1984년> 문교부, 로마자 표기를 정자법에서 표음주의 표기법으로 통일

<1983년> 동아건설, 원효대교 서울시에 헌납

<1981년> 소설가 박종화 별세

<1969년>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부, 삼전전자 모태인 삼성전자공업주식회사 설립

<1964년>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 별세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발표

<1962년> 문맹퇴치운동 전개

▲1952년 7월 선출된 제2대 국회의장단. 좌로부터 윤치영 부의장, 신익희 의장, 조봉암 부의장.
<1958년> 진보당 사건. 1956년 대통령 선거에서 2위로 선전한 진보당 조봉암, 간첩 혐의로 구속 기소됨. 이듬해 교수형을 당해 향년 5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011년 1월 20일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아 복권됐다.

YMCA 중학부 재학중 3.1 운동으로 투옥됐던 그는 석방 후 상하이, 만주, 모스크바 등을 오가며 독립운동과 공산주의 운동을 전개했다. 25년 창당한 조선공산당이나 고려공산청년회의, 모스크바 코민테른 총회 등에 참여했으며 모스크바의 동방노력자공산대학과 일본 주오대학교에 다니기도 했다.

해방 후 그는 조선공산당, 건국준비위원회 인천부지부, 민족주의 민주전선 인천부지부 등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46년 5월 국내 토종 공산주의 운동의 지도자였던 박헌영과의 갈등을 계기로 사상전향하여 좌우합작 운동에 참여했다. 또 남북협상 노선을 걷다가 48년 제헌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48년 7월 국회 헌법기초위원장으로 헌법 제정에 참여한 뒤 대한민국 건국에 참여했다. 초대 농림부장관과 제2대 국회 부의장도 역임했다. 농림부 장관 재직 시 농지개혁을 주관했다. 한민당 등은 공산당식 농지몰수라며 비판하였다. 그러나 조봉암은 공산당의 무상몰수 무상분배안을 채택하지 않고 유상매수 무상분배안과 유상매수 유상(저가) 분배안을 혼용했다.

▲1958년 진보당 사건 재판 당시 조봉암.

52년 8월 5일의 제2대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데 이어 56년 5월 15일 치러진 제3대 대선에도 출마해 30%의 지지율을 얻는 등 파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58년 양명산이란 상인을 통해 북한의 정치자금을 건네 받았다는 혐의로 진보당 사건에 연루되어 재심결과 사형선고를 받고, 교수형을 당하였다.

<1929년> 원산 부두노동자 총파업

<1903년> 대한제국 시절, 조선인 102명을 태운 최초의 한인 이민선 갤릭(Gaelic)호, 하와이 호놀룰루 도착. 이후 일본이 이민을 제지한 1905년까지 총 7000여명이 하와이로 떠났다

<1627년> 정묘호란. 후금 조선 침공

<1572년> 성리학자 이퇴계 별세

<771년> 경주 성덕대왕 신종(에밀레종) 완성

◇ 나라 밖 역사

<2012년> 신용평가기관 S&P,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2011년> 뉴욕 실험극의 대모 엘렌 스튜어트 별세

<2001년> 엘살바도르 규머 7.6 지진으로 1700여 명 사망 및 실종

<1993년> 화학무기의 전면금지를 위한 국제협정 조인식

<1990년> 고르바초프, 소련에 다당제 도입 선업

<1990년> 윌더,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주지사에 당선됨

<1941년> ‘율리시즈’를 쓴 아일랜드 소설가 제임스 조이스 사망

<1893년> 프랑스 작가 에밀 졸라, 간첩으로 몰린 육군 대위 드레퓌스의 무죄를 주장하는 ‘나는 고발한다…’기고문 발표

<1888년> 미국 지리학회 설립

<1864년> 미국 민요의 아버지 스티븐 콜린스 포스터 별세. 오수 재너(1848), 시골 경마(1850), 스와니 강 (1851), 켄터키 옛집(1853), 늙은 개 트레이(1853), 금발의 제니(1854) 올드 블랙 조(1860)등 주옥같은 노래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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