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조여정ㆍ‘허삼관’ 하지원ㆍ‘오늘의 연애’ 문채원, 1월 극장가 코믹 여배우 대세

입력 2015-01-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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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허삼관' '오늘의 연애')

2014년 유독 남자 냄새나는 영화가 극장가를 장악했다면, 2015년 새해 극장가는 매력적인 여배우들로 화려하게 수놓아질 예정이다.

1월, 연기력과 각각의 매력을 겸비한 여배우들이 스크린으로 컴백,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배우는 새해 첫 번째 코미디 영화 ‘워킹걸’로 돌아온 조여정이다.

영화 ‘워킹걸’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방자전’ ‘후궁: 제왕의 첩’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과감하고 섬세한 연기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조여정은 영화 ‘워킹걸’을 통해 파격적인 코믹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에 있어서는 완벽을 추구하는 워커홀릭이지만 집에서는 빵점자리 엄마이자 아내인 보희로 분해 색다른 연기를 선보이는 조여정은 그간의 단아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벗고, 숨겨놓았던 코믹 본능을 맘껏 뽐내며 남녀노소 공감 가는 캐릭터로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다.

조여정은 “‘워킹걸’은 처음부터 끝까지 보희가 끌고 가는 코미디였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받았을 땐 너무 겁이 났다. 코미디 장르를 도전해볼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정범식 감독님이라면 내 안의 코미디 본능을 꺼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러 가지 방식으로 촬영이 진행되어 재미있는 작업이었다”고 전하며 캐릭터에 대한 연기 변신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뒤를 이을 배우는 ‘허삼관’에서 마을의 절세 미녀인 허옥란으로 돌아온 하지원이다. 하지원은 영화 ‘해운대’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내 사랑 내 곁에’를 통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과 흥행성 모두를 입증한 여배우다.

하지원은 마을의 절세 미녀로 손꼽혔지만 결혼 후 세 아들을 키우면서 억척스럽게 변한 어머니 허옥란으로 분해 지금까지의 캐릭터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원에 이어 세 번째로 극장가 스크린 대전에 도전장을 내미는 여배우는 ‘오늘의 연애’에서 인기 최고의 기상 캐스터 현우 역으로 스크린에 돌아온 문채원이다.

극 중 현우는 대외적으로는 애교 많고 싹싹해 남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기상 캐스터이지만 18년 지기 준수 앞에서만은 잦은 폭력과 폭언, 술주정을 일삼는 반전 매력녀로 진정한 사랑을 어려워하는 인물이다. 문채원은 애매하게 여지만 주고 결정적일 때 발 빼는 현우 역을 통해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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