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이 미나 외모 변천사...일본 팬들 "한국 가더니 얼굴이 엄청 변했어~"

후지이 미나 이상형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MBC 등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이 미나의 외모 변천사가 화제다.

지난해말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여배우 후지이 미나, 한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얼굴이 엄청 변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2008년과 2010년, 2013년 현재 후지이 미나의 외모 변천 사진이 담겼다. 사진 속 후지이 미나는 모두 아름다운 모습이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한층 더 부드럽고 귀여운 이미지로 변화하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후지이 미나 외모, 좀 낯설다" "후지이 미나 외모 변천사, 긍정적으로 변했다" "후지이 미나 점점 한국인스러운 외모로 바뀐듯" "후지이 미나 이상형이 배용준이라며?" "후지이 미나 이상형 신동엽? 농담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후지이 미나는 198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다에이고 출신으로 태어난 지 10개월 만에 일본으로 돌아와 초중고교 과정을 마친 후 게이오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9살 때 모친의 권유로 본 뮤지컬 오디션에 합격, '스크루지' '소공녀 세라' 등 아역을 거쳐 고교 진학 후 TV 광고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한국에는 2012년 진출, 현재까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후지이 미나는 TV 드라마 '겨울연가'를 일본어 자막 없이 보고싶다는 일념으로 한국어를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