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1시 0분에 태어난 망고(태명) (사진=차병원)
윤승의씨는 “기다렸던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 대견하고 기쁘다”며 “평화와 행운을 상징하는 청양의 해에 첫날 처음으로 태어난 만큼 밝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손원배씨도 “2015년 첫아기를 낳아서 더욱 기쁘고 세상을 다 얻은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우렁찬 울음소리로 새해를 장식한 럭키(태명) (사진=제일병원)
주인공은 산모 김지선(34)씨와 남편 설성민(33)씨 사이에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3.54kg의 남아.
지난해 결혼해 첫 아이를 안아든 산모 김지선 씨는 “새해 첫날 엄마 아기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엄마, 아빠가 노력할게”라며 아기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지방 출장 중에 소식을 듣고 분만 직전에 병원에 도착한 남편 설성민 씨는 “태명인 ‘럭키’처럼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태어나 큰 복을 받은 것 같다”면서 “식구가 한 명 늘었으니 더 행복한 한해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모와 함께 출산의 고통을 나누며 분만실을 지킨 제일병원 산부인과 김민형 교수는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을미년 새 해 첫날을 맞이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아기의 힘찬 울음소리처럼 모든 국민이 의기양양한 한해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