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신인상 고성희, 방송사고 ‘엉뚱’… 새해 인사 “다음 작품은 KBS에서”

입력 2014-12-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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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신인상 고성희, 방송사고 ‘엉뚱’… 새해 인사 “다음 작품은 KBS에서”

(사진=고성희 페이스북)

‘2014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배우 고성희가 새해 인사를 전했다.

고성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 한해 고성희 배우의 활동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 드리며 고성희 배우의 2015년 새해인사 전해드린다”는 글과 함께 고성희의 새해 인사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고성희는 길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에 하얀 원피스를 매치해 여성스럽고 청순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고성희는 영상을 통해 “드라마 ‘미스코리아’, ‘야경꾼일지’를 마치니 벌써 한 해가 다 갔다”며 “2015년에는 1월 9일 ‘스파이’가 첫방송된다. KBS에서 금요일에 첫 편성됐다. 꼭 찾아봐주면 좋겠다”고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 출연을 홍보했다.

이어서 그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면서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성희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야경꾼일지’로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무대에 올라와 수상 소감을 말한 고성희는 이후 MC 신동엽과 수영 뒤로 지나가는 방송사고를 저질렀다. 당황한 고성희는 “죄송합니다”라면서 다시 MC 뒤로 지나갔고, 신동엽은 “귀신인 줄 알았다. 시상식 10여년 간 했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다”라고 재치있게 웃어 넘겼다.

MBC 연기대상 고성희 방송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MBC 연기대상 고성희 방송사고, 엉뚱한 매력이 있네요”, “MBC 연기대상 고성희 방송사고, 새해 인사도 조곤조곤 잘 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연기대상’ 신인상 고성희, 방송사고 ‘엉뚱’… 새해 인사 “다음 작품은 KB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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