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산타 마리아 노벨라 판권 인수…그룹 화장품사업 전담

입력 2014-12-30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탈리아 화장품 브랜드의 국내 판권을 인수하고, 신세계그룹의 화장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담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년 1월 1일부로 이탈리아 화장품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의 국내 판권을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국내 판권은 신세계백화점에서 가지고 있으며, 전국에 총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인수는 그룹 내 시너지를 위한 사업 조정의 일환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백화점에서 운영하던 편집숍 라 페르바와 향수 브랜드바이레도에 이어 산타 마리아 노벨라까지 인수하게 됐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수도사의 건강을 위해 조제된 약품을 팔던 약국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유럽의 왕족과 귀족들이 애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금도 피렌체 본사의 엄격한 방침에 따라 최상의 천연원료로 향수, 에센스, 기초제품, 비누 등의 화장품과 꿀, 티, 허브, 초콜릿, 향료 등을 생산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상의 재료를 사용해 수공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생산량이 한정적이어서 주요 도시에만 소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스킨케어, 색조, 향수, 멀티숍 등 각각의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인수하고 있다"면서 "화장품을 패션, 라이프스타일에 이은 신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윌리엄 김, 김홍극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0]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2025.12.10]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변경(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15,000
    • +2.13%
    • 이더리움
    • 4,828,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3.77%
    • 리플
    • 3,027
    • +0.87%
    • 솔라나
    • 205,400
    • +5.33%
    • 에이다
    • 635
    • +0.47%
    • 트론
    • 413
    • -1.43%
    • 스텔라루멘
    • 365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80
    • +0.34%
    • 체인링크
    • 20,950
    • +3.66%
    • 샌드박스
    • 205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