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차순봉 일가 눈물과 함께 시청률도 '쑥쑥'...첫 40%대 진입

입력 2014-12-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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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률

(출처=가족끼리 왜이래)

KBS2 주말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시청률이 심상치 않다. 주인공 차순봉 일가의 눈물이 많아질 수록 시청률이 쑥쑥 성장하고 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 39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41.2%를 기록하며 첫 40%대에 진입했다. 이는 전회보다 5.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순봉(유동근)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안 맏딸 차강심(김현주)이 36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차강심은 차순봉의 변호사이자 옛 연인인 변우탁(송재희)을 찾아가 원망하며 오열했다. 또한 뒤늦게 아버지의 버킷리스트의 의미를 깨달은 강심은 젊은이들이 가는 클럽에 가고 싶다는 순봉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강심은 자신을 사랑하면서도 가슴앓이만 하는 문태주에게 부탁, 태주는 이를 흔쾌히 허락하며 회사 송년회로 키워 순봉의 희망을 이루게 하는데 일조했다. 덕분에 강심의 가족과 태주의 가족 등이 클럽에 가서 파티를 즐겼다.

특히 방송 말미에 강심은 태주에게 "전 상무님과 오늘을 살고 싶습니다. 저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 문태주 씨?"라며 청혼을 해 태주를 놀라게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률에 네티즌들은 "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률은 차순봉 일가 눈물을 먹고 자란다" "가족끼리 왜 이래, 차순봉 일가 이야기 남의 일 같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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