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 수입보험료 2년만에 76% 성장

입력 2006-10-30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카슈랑스 판매가 본격화 되면서 보험사들의 1분기(4~6월) 은행을 통한 수입보험료가 1조611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9.7% 급증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05회계년도 수입보험료가 5조6973억원으로 지난 2004년보다 36%P 늘어 올 1분기 실적까지 합하면 도입 2년만에 75.7%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분기 보험사별 방카슈랑스 수입보험료는 생명보험사 중에서 대한생명이 148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교보생명 1409억원, 삼성생명 1115억원이었다.

방카슈랑스를 시행중인 금융기관은 은행이 98.9%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중 국민은행의 판매 비중이 28.8%로 가장 높았다.

방카슈랑스 영업은 지난 2003년 8월 저축성 보험에 이어 지난해 4월에는 순수보장성 질병, 상해, 간병보험이 허용됐고 이달부터 만기환급금이 있는 상품으로 확대됐다.

업계는 이같이 방카슈랑스 실적이 증가한 것은 삼성 등 대형사들이 이 채널에 본격 참여해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추진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 금호, 신한생명 등 중소형들과 ING 등 외국사들의 시장확대도 원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각 생보사들은 전용상품을 개발하거나 교육 및 사후관리를 위한 노하우를 은행에 적극적으로 전수하는 등 채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사와 외국사는 물론 중소형사들도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만기환급형 제3보험 판매가 본격화 되면 중소형사들의 방카슈랑스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08,000
    • +0.71%
    • 이더리움
    • 4,411,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3.35%
    • 리플
    • 2,837
    • -1.01%
    • 솔라나
    • 188,200
    • -2.49%
    • 에이다
    • 558
    • -2.79%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3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20
    • -2.86%
    • 체인링크
    • 18,920
    • -0.58%
    • 샌드박스
    • 176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