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내 모습 보면서 아버지(김용건) 젊을 때 생각해” [‘허삼관’ 제작보고회]

입력 2014-12-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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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겸 배우 하정우가 17일 오전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허삼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하정우가 아버지 김용건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하정우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허삼관’(제작 두타연, 배급 NEW)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하정우는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을 찍으며 아버지에 대한 생각을 했느냐는 질문에 “이 일을 현재까지 이어 가고 있는 것이 참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는 "내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 젊을 때 모습이 이런 모습이었겠구나 싶더라. 아이들 데리고 연기하고 시간 보낼 때 아버지가 나에게 놀아주셨던 걸 기억하면서 똑같이 하게 됐다. 그게 허삼관 캐릭터랑 비슷하다“고 말했다.

세계적 소설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독보적인 코믹 가족드라마의 재탄생을 예고하는 ‘허삼관’은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최고의 명물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둘러싸고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내년 1월 15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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