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측 “오현민 장동민 맞대결, 전 시즌 통틀어 가장 긴장감↑”

입력 2014-12-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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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민(사진=CJ E&M)

‘더 지니어스’ 결승에 임하는 오현민과 장동민이 결의에 찬 출사표를 던졌다.

17일 방송되는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 시즌3)’ 12회에선 비범한 플레이로 결승까지 진출한 오현민과 장동민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이번 시즌 내내 최고의 라이벌이자 가장 든든한 전략적 동지로 활약한 두 사람의 맞대결인 만큼 오늘 결승전은 그 어느 때보다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어 보인다.

이날 ‘더 지니어스 시즌3’에선 오현민과 장동민의 이번 시즌 활약상을 담은 특별한 오프닝이 펼쳐질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약11분이 넘는 러닝타임의 오프닝 영상에서 오현민과 장동민은 그간 말하지 못했던 서로에 대한 속마음과 특별한 우정 스토리, 상대방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말해 감동을 자아낼 전망이다. 무엇보다 오현민과 장동민은 서로를 바라본 채 물러설 수 없는 각오가 담긴 출사표도 주고받아 긴장감을 자아냈다.

먼저 장동민은 오현민을 향해 “널 보면 스무살의 나를 보는 것 같아 예전 생각이 많이 나더라. 하지만 스무살의 장동민에게 서른여섯의 장동민이 지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난 지난 16년 간 네가 경험하지 못한 수많은 일들을 경험했다. 오늘 내가 안겨주는 패배가 네 인생에 큰 밑거름이 될 거다”라고 말해 인생 선배로서 한 수 제대로 가르치겠다는 각오를 보여줬다.

이에 오현민은 “때로는 과한 경험이 덫이 되는 경우도 있다. 경험과 지식을 과신했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 저는 서른여섯의 오현민이 아니라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라는 말로 스무살다운 패기를 보여줬다.

‘더 지니어스 시즌3’ 제작진은 “넘볼 수 없는 카리스마와 게임 감각으로 이번 시즌을 지배한 두 플레이어가 결승 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오늘 방송은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큰 긴장감을 자아낼 것. 서로의 강점과 약점, 플레이 스타일을 너무나 잘 아는 두 사람의 심리전과 반전 가득한 게임 결과에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결승전은 3개의 게임 중 2번을 먼저 이긴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게임은 2회전과 6회전의 데스매치였던 ‘베팅 가위바위보’와 7회전 데스매치였던 ‘십이장기’와 아직 공개된 적이 없는 새로운 게임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이번 시즌 탈락 플레이어 10인이 다시 등장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배우 김정훈은 스케줄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들 탈락 플레이어들은 장동민과 오현민 중 자신이 지지하는 플레이어에게 게임 중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주는 등 게임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맡고 있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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