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모델 3인방’ 화제… 장기용·한예준·스테파니 리 “모델포스 대박”

선암여고 탐정단

▲'선암여고 탐정단' 스테파니 리, 한예준, 장기용(사진=뉴시스)

‘선암여고 탐정단’에 출연하는 모델 3인방이 화제다.

16일 방송된 JTBC 화요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첫 방송에서는 채율(진지희 분)이 선암여고에 전학간 첫날 탐정단에 입단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비주얼로 가장 눈길을 끈 건 성윤 역을 맡은 스테파니 리였다. 스테파니 리는 날씬한 몸매와 길쭉한 다리로 모델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뉴욕에서 패션 모델로 활동해온 스테파니 리는 16일 진행된 ‘선암여고 탐정단’ 제작발표회에서 “모델 활동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 모델도 몸과 표정으로 표현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다”며 모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진행된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모델 장기용과 한예준도 함께 자리했다. 극중에서 장기용과 한예준은 각각 천부적인 수학 재능을 타고난 안채준과 스무살 천재 사진작가 하라온 역할을 맡았다.

앞서 JTBC 드라마 ‘최고의 결혼’에서도 연기를 선보인 장기용은 “두 번째 드라마인데 되게 긴장을 많이 했다”며 “좋은 분들과 좋은 스태프를 만나 즐겁게 찍고 있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한예준 또한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긴장된다”며 “실제 성격은 4차원이라 엉뚱한 매력이 많다”고 자신을 표현하기도 했다.

모델 3인방을 캐스팅한 여운혁 감독은 “배우들이 섭섭해 할 지 모르겠지만, 외모만 보고 뽑았다”며 “연기는 아직 멀었지만 하루하루 다르게 늘고 있어 좋은 연기자로 성장할 거라고 믿는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장기용과 한예준 두 사람은 아직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조만간 ‘선암여고 탐정단’에 등장해 출중한 외모와 독특한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선암여고 탐정단’은 재기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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