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진 PD, "'1박2일' 기자간담회? 자축의 의미 아냐…1년전과 달라진거 없다" ['1박2일' 1주년 기자간담회]

입력 2014-12-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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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유호진 PD가 '1박2일' 시즌3 1주년을 맞이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이유를 설명했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 위치한 KBS 신관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1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호진 PD를 비롯해 김주혁,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등이 참석했다.

유호진 PD는 "새로 만났던 멤버들과 시작했을 때는 경황도 없고 맞지 않은 부분도 있어서 인사를 제대로 못드렸다. 이런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프로그램 시작하면서 마땅히 시청자분을 포함해 인사도 드리고 갖춰야할 예의가 있었는데 힘든상황에서 시작해 경황이 없었다"라며 "1년이 정신없이 흘렀다. 자리를 마련할때 이름이나 이유가 있을 때 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을까 해서 자리를 어렵사리 마련하게 됐다"고 기자감단회를 개최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유호진 PD는 "미진한 부분도 있고 걱정도 있지만, 이해를 구하는 목적의 자리다. 이제 잘됐으니까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지난주 1주년 특집방송의 경우 자축의 의미였지만 우리가 얼만큼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더 잘된 모습, 못난 모습도 리얼하게 보고싶었다. 1년전과 지금이 크게 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1박 2일’은 지난해 12월 1일 첫 방송된 후 1년의 시간 동안 고유한 색깔에 새로운 매력을 덧입혀 스테디셀러 예능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해왔다. 최근에는 11주 연속 시청률 동시간대 1위는 물론, 5주 연속으로 일요일 저녁 예능코너 6개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시청률 상승과 함께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등 여섯 명의 멤머 모두 구탱이형, 얍쓰, MC헤퍼, 근심돼지, 신바(신난바보), 행사(행운의 4차원)-요물막내 등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했고, 유호진 PD를 비롯한 제작진의 기획력과 깨알 같은 자막, 시민들과 함께하는 국민 예능의 환상적인 어울림을 보여주며 스스로 존재 가치를 증명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1박2일'은 시즌 3의 1주년 특집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1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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