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대폰 2대 중 1대는 AS(애프터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최소 1회 AS를 받는 휴대폰수도 5대 중 1대꼴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가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실시한 '현재 사용중인 휴대폰 브랜드와 AS 회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092명 중 45%인 938명은 최소 1회 이상 AS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사용중인 휴대폰의 브랜드는 삼성 애니콜이 38%로 가장 많았고, 팬택계열(26%), LG 싸이언(16%), 모토로라(13%), 브이케이(3%), EVER 및 기타(3%)가 뒤를 이었다.
제조사별로는 삼성 애니콜 사용자 782명 중 434명(55%)은 AS를 받지 않았다고 답했고, 167명(21%)은 1회, 95명(12%)은 2회, 47명(6%)는 3회, 12명(2%)은 4회, 27명(3%)는 5회 이상 AS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팬택계열의 경우 567명 중 AS를 받지 않은 사용자가 298명(53%)이지만 121명(21%)는 1회, 65명(11%)은 2회, 48명(8%)은 3회, 13명(2%)은 4회, 22명(4%)은 5회 이상 AS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LG 싸이언 사용자 326명 중 AS를 받지 않은 사용자는 189명(58%)이고, 61명(19%)은 1회, 38명(12%)은 2회, 22명(7%)은 3회, 9명(3%)은 4회, 7명(2%)은 5회 이상 AS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