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산학협력 활동 강화 추진

입력 2006-10-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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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0개 기관에 완성차 등 실습용 기자재 기증

쌍용자동차가 자동차 전문인력의 실력 향상과 정비기술 보급 확대를 위해 전국 30여개 교육기관에 완성차 및 차량엔진 등 실습용 기자재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산학협력 차원에서 실습용 기자재 기증이 이뤄졌으며 뉴체어맨, 렉스턴 등 완성차 7대와 가솔린 및 디젤앤진, 오토미션 등 150대 규모의 기자재를 신성대학, 충청대학, 서울공고, 용산공고 등 자동차 관련학과가 개설된 곳에 기증했다.

특히 기증 기자재에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쌍용차의 'XDi270'제3세대 커먼레일 디젤 엔진, 오토 미션, TOD(Torque On Demand :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 등이 포함돼 전국 자동차 교육생들의 신기술 습득과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쌍용자동차 정비담당 안광섭 상무는 "국내 자동차 인력의 실력 향상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통해 탄생시킨 차량과 최첨단 엔진 및 T/M 등을 교육 기관에 기증했다"며 "앞으로 향후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한국 자동차산업 전체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또 국내 자동차 정비 분야의 우수 인력 육성과 정비 기술력 보급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산학협력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 중이며 올해의 경우 대전정비연수원에서 전국 86개 교육기관의 대학교수, 교사 140여명이 참가하여 신차종 정비 기술 교육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향후 쌍용자동차는 ▲실습용 기자재 지원 활동 지속 ▲정비기술교육 세미나 매년 실시 ▲정비교육 Cyber 연수원 확대 및 정비기술자료 공유 ▲기능검정차량 지원 및 참가학생 지도와 같은 전국 기능경진대회 지원 등을 통해 산학협력 활동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효율적인 사후 관리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실습용 기자재 기증 행사는 24일 쌍용자동차 대전 정비연수원에서 정비담당 안광섭 상무와 교육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설명>

쌍용자동차는 24일 대전정비연수원에서 전국 30여개 자동차 관련 학과가 개설된 교육기관에 실습용 차량 및 엔진, 벤츠 자동변속기 등 150대를 기증하고 산학협력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쌍용자동차 정비담당 안광섭 상무(사진 오른쪽)가 신성대학 남계명 교수에게 실습용 차량으로 사용될 뉴체어맨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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