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맹위에 발열내의ㆍ타이츠 판매량 ‘후끈’

입력 2014-12-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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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주 내의 판매량 전주 대비 82% 증가

(사진제공=남영비비안)
급작스런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내복과 타이츠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9일 남영비비안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한 주간 남녀 내복 판매량이 그 전주(11월 24일~30일) 대비 82%나 증가했다.

특히 서울지방 최저기온이 영하 10.1℃로 가장 추웠던 지난 5일에는 그 전날에 비해 판매량이 62% 늘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내복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겨울철 여성들의 필수품인 타이츠도 판매량이 늘었다. 이달 판매된 타이츠의 양은 그 전주인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의 판매량과 비교해 42% 늘었다. 가장 인기가 높은 아이템은 기모 타이츠로 12월 1일부터 7일까지 기모 타이츠의 판매량은 그 전주에 비해 215%나 증가했다.

남영비비안 관계자는 "12월부터 급작스레 날씨가 추워져 내복과 타이츠의 판매가 매일매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예년에 비해 따뜻한 겨울 날씨가 걱정됐는데 이달부터 한파가 심해져 내복 및 타이츠 등 방한 용품 판매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BYC에서도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보디히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 했으며 특히 남성 제품의 경우 124%의 증감률을 보여 보디히트의 수요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는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이 보온성만 강조하던 기존의 두꺼운 내복에서 쾌적한 착용감과 활동성, 패션성까지 겸비한 발열내의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YC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강추위 때문에 외투 속에서 겨울철 칼바람을 든든하게 막아줄 발열내의 제품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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