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11일 신보 발표+인피니트 성규 참여…12일 콘서트서 첫 선

입력 2014-12-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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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드아이앤씨

뮤지션 윤상이 오는 11일 인피니트의 성규, 다빈크(Davink), 팀(Tim)이 객원 보컬로 참여한 신보 ‘더 듀엣(The Duets)’의 음원을 공개한다.

윤상은 이날 정오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지난달 28일 발매된 곡 ‘왈츠(Waltz)’를 포함, EP ‘더 듀엣 파트1’의 전곡을 공개한다.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는 음원 공개 다음 날인 12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앨범은 윤상의 고농축 감성이 담긴 앨범으로, 리스너들에게 설렘 가득한 감동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듀엣 파트1’은 남자가수와 윤상의 듀엣을 메인 테마로 한 앨범으로, ‘왈츠’ 파트너 다빈크(Davink)에 이어 인기 그룹 인피니트의 메인보컬 성규, 감미로운 보이스의 소유자 팀(Tim)이 파트너로 발탁돼 함께 했다.

12일 발매되는 ‘더 듀엣 파트1’에는 ‘왈츠’, ‘왈츠’의 인트로 트랙인 ‘프렐루드 투 왈츠(Prelude to waltz)’, 성규와 부른 ‘RE: 나에게’, 팀이 참여한 ‘그 겨울로부터’ 등이 수록된다. 연주곡을 제외하고 모두 윤상과 객원 보컬의 듀엣곡이다.

‘RE: 나에게’는 현재의 나(윤상)가 과거의 나(성규)에게 보내는 편지를 테마로 한다. ‘과거의 나’가 경험했던 실패의 기록들이 세월이 흘러 ‘현재의 나’에게 매우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윤상은 성규의 곡 해석 능력과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함께 녹음을 진행하며 매우 만족스러워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곡인 ‘그 겨울로부터’에서는 윤상의 곡 ‘사랑합니다’로 성공리에 데뷔했던 팀이 파트너로 낙점됐다. 이 곡은 윤상과 팀의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가득 채워진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윤상을 통해 오랜만에 듣게 되는 팝 발라드곡으로 윤상과 팀의 보이스가 절묘한 하모니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앞서 공개됐던 ‘왈츠’는 윤상의 프로듀서 팀 원피스(OnePiece)의 멤버 다빈크와 호흡을 맞춘 노래로, 윤상이 21년만에 직접 작사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발표 당시 ‘왈츠’는 리듬감 있게 진행되는 곡에 더해진 신선한 멜로디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듣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윤상 특유의 감성이 가사로 표현되며 뮤지션 윤상의 진면목을 담았다는 평이다.

윤상의 신작 ‘더 듀엣 파트1’은 11일 음원으로 듀엣곡이 모두 공개되며, 12일 오프라인을 통해 앨범으로 발매된다.

이 앨범은 12일부터 개최되는 윤상의 조금 더 열린 콘서트 ‘겨울 밤의 풍경’에서 처음 무대에 올려진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되는 윤상의 단독 콘서트 ‘겨울 밤의 풍경’은 ‘더 듀엣’의 첫 라이브 무대와 함께 스페셜 게스트들의 참여로 꾸며질 예정이다.

‘겨울 밤의 풍경’ 티켓 예매는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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