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제11차 한ㆍ중 국세청장 회의' 개최

입력 2006-10-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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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치세 환급문제 개선 요청

전군표 국세청장은 23일 시에 수런 중국 국세청장과 중국 베이징에서 '제11차 한ㆍ중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양국 국세청장은 이 날 '최근 세무행정 동향'과 '부동산 투기관리 현황'에 대한 양국의 경험과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전군표 청장은 중국의 증치세(부가가치세) 환급제도와 관련돼 국내 중국 진출기업들이 애로사항을 많이 겪고 있는 점을 설명하며 이에 대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전 청장은 또 지난 7월 취임 후 추진해 오고 있는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의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시에 수런 중국 국세청장은 지난 9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OECD 국세청장회의가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말하면서 한국 국세청의 노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를 표명했다.

특히 시에 수런 청장은 세계 최초로 도입한 한국의 현금영수증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홈택스 서비스 등 한국 국세청의 세정혁신이 세계 모든 과세당국의 공통적 관심사라는 점에 공감하면서 그 추진내용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벤치마킹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국 국세청장은 그동안 11차례에 걸친 한ㆍ중 국세청장 회의가 양국 국세행정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내년에 열리는 12차 회의는 서울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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