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측, "냉소적 분위기 3년만에 바껴…이젠 파트너십 러브콜 받는다" [2014 'MAMA']

입력 2014-12-0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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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아이유 인피니트가 ‘2014 MAMA’에 합류 소식을 알렸다.(사진=엠넷 공식 홈페이지)

CJ E&M 신형관 상무와 김현수 팀장이 'MAMA'를 개최하면서 겪은 어려운점에 대해 토로했다.

3일 오전(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 AsiaWorld-Expo)에서 '2014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관계자 기자간담회를 갖고 'MAMA' 콘셉트와 효과 등에 대해 언급했다.

신 상무는 "문화사업은 단시간에 산업화되지 않는다. 즉각적으로 매출이 오르고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일정한 수준의 수익을 내기에는 시간이 걸린다"며 "20년이 넘는 기간동안에 문화사업에 투자하는것을 봐왔다. 큰 규모의 예산과 다른 문화권과 함께 하는 행사이기에 이상을 현실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팬들은 케이팝을 잘 알지만 홍콩 현지에 산업쪽에서는 인지도가 부족했다. 영향력있는 매체와 만나거나 미팅을 하게 되면 처음에는 냉소적이었다"라며 "3년째하게되니 거꾸로 우리와 파트너십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시아 산업 경제 문화의 중심지다. 전 세계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 중에 한 곳이다. 'MAMA'에 관심을 갖고 케이팝, 케이컬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MAMA'를 즐길 수 있다. 그래서 홍콩에서 3년째 하고 있다"고 홍콩에서 'MAMA'를 개최하는 이유를 밝혔다.

'MAMA'는 1999년 Mnet 1999년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부터 'MAMA'명칭을 바꾸고 2010년부터는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아시아 대표 음악축제로 성장해왔다.

그에 따른 경제적효과도 막강하다. CJ E&M에 따르면 콘텐츠 판매, 티켓매출, 국내외 20여 아티스트들의 브랜드 치 등 직간접 경제효과 300억원, 다양한 채널을 통한 미디어노출에 따른 광고 마케팅 효과 2600억원, MAMA 연계 광광상품 개발과 관련된 유관산업 경제유발효과 100억원, 뷰티 패션분야 56개 중소기업 해외진출 경제적 효과 493억원 등 총 3493억원 경제적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2014 MAMA’는 지난 10월 27일(월) 오후 6시부터 12월 3일 자정까지 공식 홈페이지 ‘2014mama.com’에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를 시작했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5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 총 17개 부문으로, 2014년을 뜨겁게 달궜던 아티스트와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는 퍼포먼스를 총망라했다.

엑소(EXO), 지드래곤(GD), 태양에 이어 씨스타, 아이유, 인피니트까지 참석을 확정 지으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 ‘2014 MAMA’는 오늘(3일) 홍콩 AWE 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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