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고수 출연 계기..."첫 만남에서 영어로 욕한 감독 때문?"

입력 2014-11-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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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고수

(상의원 예고편 캡처)

배우 고수가 영화 ‘상의원’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상의원 제작쇼케이스에는 주연배우 고수, 한석규, 박신혜, 유연석과 이원석 감독이 참석해 영화 뒷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고수는 “상의원 시나리오가 재밌어서 감독님과 만나게 됐다. 그런데 첫 만남에 영어가 섞인 욕을 하며 인사하셨다”며 “특유의 위트에 영화에 더 기대감이 생겨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촬영도 정말 재밌게 끝났다. 궁합이 좋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 좋았다”며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올해로 데뷔 15년째인 고수는 상의원에서 천민 이공진 역을 맡아 첫 사극 연기를 펼쳤다. 그는 “궐내에 들어갔을 때 천민이라는 계급 때문에 중압감이 더 크게 느껴졌다”며 “그러나 감독님은 공진이 그 분위기를 깨길 원하시더라. 그게 이번 사극을 하면서 가장 많이 준비해야 했던 부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궁궐 내 암투를 그렸다. 영화는 오는 12월24일 개봉한다.

상의원 고수 출연 소식에 네티즌은 “상의원 고수, 고수랑 박신혜 케미 기대된다” “상의원 고수, 한석규와 고수 연기대결 장난 아닐 듯” “상의원 고수, 이원석 감독 영화 정말 재밌게 봤는데 코믹이 아니라 이런 장르로 돌아올 줄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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