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활동률’ 고령층은 선진국 두배인데 여성은 한참 아래

입력 2014-11-25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경제연구원 보고서 결과

한국의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고용선진국의 두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 고용률 및 경제활동참가율은 평균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5일 내놓은 ‘고용선진국과 한국의 노동시장 지표 및 유연 안정성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노동시장은 고용선진국에 비해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이 지나치게 높았다.

고용선진국은 고용률은 70%, 인구는 1000만 명 이상인 미국, 독일, 캐나다, 영국, 호주, 네덜란드 등 OECD 7개 회원국을 말한다.

지난 2012년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남녀경제활동참가율은 남녀 각각 41.6%, 23.0%를 기록해 고용선진국 평균인 19.5%, 10.5%에 비해 2배 이상 노동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연령대 기준 남녀고용률도 각각 40.7%, 22.6%로 역시 고용선진국 평균인 18.6%, 10.2%를 2배를 훨씬 웃돌았다.

반면 2012년 기준 25∼54세 여성 경제활동증가율의 경우 62.8%로 OECD 고용선진국 평균인 76.2%에 비해 13.4%포인트나 낮게 조사됐다. 같은 연령대 기준 여성 고용률도 61.2%에 그쳐 고용선진국의 71.7%보다 10.5%포인트 뒤쳐졌다.

반면 남성의 경우 경제활동증가율이 90.7%로 고용선진국 평균인 91.2%와 거의 비슷했다. 고용률은 87.8%로 오히려 고용선진국(85.8%)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또 생산가능인구, 경제활동인구, 취업자수 등 노동력 총량이 고용선진국 평균보다 각각 1400만∼2300만 명가량이나 더 적었다.

한경연 관계자는 "생계를 위해 일자리를 찾는 고령층을 대상으로는 선별적 복지를 확대하는 한편 맞춤형 일자리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삼전’ 3배 오를 때 ‘SK하닉’ 4배…시총 격차 100조원 밑으로
  • 미국·이란, 협상 첫날부터 위기...트럼프 위협에 한때 파행
  • 분양가 치솟고 증시 활황⋯청약통장 해지 가속
  • “대형 스크린에 압도적 음향…월드컵 즐기기에 최고”(가보니)[진화하는 극장]
  • [주간수급리포트] 개인이 던진 ‘삼전닉스’ 외인이 받았다⋯수급 공방 속 코스피 9000선 안착
  • K바이오,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총력…BIO USA 출격
  • 스타벅스, 오늘 오후 3시 조기 영업종료⋯전 직원 대상 가치교육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12: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64,000
    • -0.7%
    • 이더리움
    • 2,614,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299,700
    • -0.83%
    • 리플
    • 1,708
    • -1.73%
    • 솔라나
    • 111,100
    • -0.36%
    • 에이다
    • 239
    • -2.85%
    • 트론
    • 495
    • +0.2%
    • 스텔라루멘
    • 318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60
    • +0.06%
    • 체인링크
    • 11,890
    • -1.41%
    • 샌드박스
    • 83.11
    • -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