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삼성전자 실적 호조 '상승 마감'...1356.72(8.12P↑)

코스피지수가 미국시장의 상승과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로 사흘연속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8.12포인트(0.60%) 오른 1356.72로 마감했다.

미국의 다우지수가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요지수가 상승했다는 소식과 삼성전자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국내지수가 6거래일만에 1350선을 되찾았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8억원, 28억원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기 24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86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대부분 업종들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창고 업종이 3.29%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통신업과 건설업, 철강금속, 은행 등이 1% 이상 올랐다. 전기전자도 0.97% 사읏ㅇ했으며 제조업, 증권, 전기가스업 등도 상승했다. 반면, 유통업, 화학, 음식료업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이날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과 긍정적인 4분기 예상치를 발표한 삼성전자가 0.93% 상승했다. 반면, 하이닉스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국민은행이 2.48%상승하며 이틀연속 오름세를 보였고 포우리금융과 신한지주도 각각 0.75%, 0.24% 소폭 올랐다.

종목별로는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3000억원의 상환우선주를 발행한 현대상선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으며 현대건설도 2.38% 소폭 올랐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1.49%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5종목을 비롯해 465종목이며 하한가없이 272종목이 하락했다. 87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