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이후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공정거래 위반 행위로 시정조치 이상의 제재를 받은 건수가 3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6일 열린우리당 이원영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시정조치 이상의 제재를 받은 건수는 ▲고발 3건 ▲시정명령 17건 ▲과징금 12건 등 총 32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그룹계열사끼리의 부당지원행위에 대해서는 2001년 1월 고발조치를 당한 뒤 2년 후 이를 재차 반복해 시정명령도 받았다.
2001년 그룹계열사 부당지원행위에 대해 제재를 받았던 기업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테크윈 등 6개 기업이었으며 2004년에는 ▲삼성물산 ▲삼성에버랜드 ▲삼성SDS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7개 기업이 제재를 받았다.
이 중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가장 많이 받은 계열사는 삼성카드로 7년간 10차례의 제제를 받았으며 삼성물산이 7차례, 삼성 SDS가 5차례 등으로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