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병원 측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의 세계진출이라는 화두에 귀중한 정보를 얻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료, 세계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이 그동안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함께 공유하면서 대한민국 의료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정기택 보건산업진흥원장이 정부의 글로벌 헬스케어 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또 우리나라 의료계의 대표적인 해외진출 사례로 서울대학교병원 오병희(병원장·한국국제의료협회장) 교수, 보바스기념병원 박성민 이사장, 다국적 컨설팅 기업 KPMG의 글로벌 헬스케어 대표 마크 브리트넬(Mark Britnell) 박사 등 국내외 병원의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경험과 비전을 함께 나눈다.
특히 전세계 환자들이 치료와 관광을 위해 방문하고 있는 싱가폴 라플즈병원의 춘영루 박사와 아부다비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토미스라브 미할제빅 박사가 참석, 다양한 경험과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진료·연구·교육·인프라 등에서 구축이 될 혁신적인 시스템과 노하우는 앞으로 삼성서울병원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의학계에 전파하는 새로운 병원의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