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고용지표 악화...나흘만에 '하락'

입력 2006-10-07 08:31 수정 2006-10-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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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미국시장이 9월 고용지표 부진에 나흘만에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6.48포인트(0.14%) 하락한 1만1850.21로 거래를 마치며 나흘만에 사상최고치 행진을 멈췄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35포인트(0.28%) 내린 2299.99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63포인트(0.27%) 떨어진 1349.5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9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되며 경기둔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해석,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9월 고용창출이 건설을 비롯한 제조, 소매 부문 약화 영향에 5만1000명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허리케인이 멕시코만을 강타한 3만7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자, 전문가들의 예상치 12만3000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실업률은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한 4.6%로 예상치 4.7%를 밑돌았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에 대한 의구심으로 하락, 주식시장의 하방경직성 확보에 한 몫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27달러(0.4%) 떨어진 59.76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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