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거주자 82%, 에볼라 ‘21일간 의무격리’ 찬성

입력 2014-11-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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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 거주자 10명 중 8명이 에볼라 환자 치료에 나선 의료진에 대한 '의무 격리' 조치를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NBC 4 뉴욕, 마리스트대학이 뉴욕 주 거주 성인 10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2%는 에볼라 감염 증상에 상관없이 에볼라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21일간 격리하는 조치에 찬성했다. 반대는 15%에 그쳤다.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국가를 여행하고 돌아오는 사람의 입국을 금지하는 방안에도 57%가 찬성해 반대 38%를 크게 앞섰다.

또한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가 펼치는 에볼라 관련 공중의료정책은 63% 대 22%로 지지가 높게 나타났다.

앞서 지난 24일 쿠오모 주지사와 뉴저지 주의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는 서아프리카국가에서 에볼라 환자와 접촉하고 귀국하는 모든 의료진과 여행객에 대해 21일간 의무적으로 격리하도록 하는 조치를 시행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1일 공항 입국 심사가 강화된 이후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미국으로 입국한 1249명에 대해 체온측정 등 강화된 검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8명이 의료시설로 이송됐다고 미국 국토안보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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