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 도래에 따라 노인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사상 최대규모의 박람회가 열린다.
커리어는 서울특별시ㆍ서울시 고령자 취업알선센터협회와 함께 다음달 17일과 18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6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커리어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400여개 업체와 3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3000명 이상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박람회부터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www.ssjf.or.kr)를 구축해 온라인을 통해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박람회 예비학교'의 사전운영을 통해 노인 구직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취업시즌을 맞아 박람회, 채용설명회 등 무수히 많은 행사들이 열리고 있지만 노인들은 여전히 취업 소외계층으로 남아있다"며 "취업을 원하는 모든 구직자들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 계층 및 지역을 아우르는 취업관련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주관,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