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들은 네티즌 “그가 고인이 되서 주목을 받다니…”

입력 2014-10-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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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가수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노래 ‘민물장어의 꿈’이 재조명 받고 있다.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은 2001년 8월 발매된 앨범 ‘락(樂) and Rock’의 수록곡이다.

신해철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노래에 대해 “팬이면 누구나 알지만 뜨지 않은 노래다. 이 곡은 내가 죽으면 뜰 것이다.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신해철이 작사 작곡한 ‘민물장어의 꿈’은 “저 강물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등의 가사가 담겨 있다. 실제로 현재 많은 네티즌은 SNS에 이곡의 링크를 공유하며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신해철은 ‘민물장어의 꿈’을 들은 네티즌 sand****는 “중학교 시절부터 가장 좋아하던 노래였는데 그가 고인이 되니 주목을 받네”라는 글을 남겼고, 네티즌 atoz****는 “이 노래를 듣고 생애 첫 카타르시스라는걸 느꼈다. 신해철에게 감사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한**는 “어제 갑자기 생각나서 앨범을 계속 들었는데 이렇게 갈 사람이 아닌데 학창시절의 반이 날아간 것 같다”는 말로 안타까움을 드러냈으며, 네티즌 yhka****는 “예전에 박지성 다큐에 엔딩곡이어서 찾아서 들어봤는데 목소리에 전해지는 무언가가 있더라. 이제 라이브로 못 듣는다니 너무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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