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80달러 붕괴...골드만삭스, 2015년 75달러 전망

입력 2014-10-28 00:08 수정 2014-10-2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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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7일(현지시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저성장 우려와 함께 과잉공급 우려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전일 보고서를 통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오는 2015년 1분기에 배럴당 7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하반기에도 유가가 같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90달러에 비하면 17% 하락한 것이다.

브렌트유 전망치 역시 100달러에서 85달러로 15% 하향 조정됐다.

골드만삭스는 2016년을 포함한 장기 전망치로는 WTI에 대해 80달러, 브렌트유에 대해서는 90달러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가입국의 생산 확대와 원유시장에서의 세일유 비중 확대를 유가 전망 하향의 배경으로 들었다.

코메르츠방크 역시 WTI와 브렌트유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하락세가 급속히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코메르츠방크는 설명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오전 11시 현재 12월 인도분 WTI 가격은 1.7% 하락해 배럴당 79.0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1.5%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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