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블루슈머]젊은 피부? 팩 붙이고 비비크림으로 마무리

입력 2014-10-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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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대 지난달 뷰티제품 구매 35% 늘어… 색조보다 스킨케어 인기

액티브 시니어들은 자신의 삶에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건강과 외모 가꾸기에도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5060세대는 과거 같은 나이대에 비해 사회활동의 폭이 넓어졌다. ‘꽃보다 할배’와 같은 방송, 영화 등 미디어를 통해 중장년층의 활약이 주목받으면서 외모 가꾸기에 대한 정보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있다. 스마트폰 대중화로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기 수월해진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쇼핑에서 가장 많이 찾는 뷰티 제품은 무엇일까. 옥션은 최근 한 달간 50~60세 고객들의 뷰티 제품 구매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옥션 패션팀 이영해 CM은 “이들이 선호하는 뷰티 제품의 특성은 고기능성, 쉽고 편리한 사용법, 피부문제를 개선해 동안피부로 되돌려주는 제품(H.E.R)으로 정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50~60대가 많이 구입한 제품을 살펴보면 색조화장보다 피부관리를 위한 스킨케어 제품과 피부 표현을 위한 파운데이션, 비비크림의 판매량이 높았다. 판매 순위는 △1위 마스크시트팩 △2위 폼클렌징 △3위 남성기초세트 △4위 클렌징 비누 △5위 기초 제품(모든 피부용) △6위 선크림 △7위 립밤·립케어 △8위 파운데이션 △9위 립스틱 △10위 비비크림이었다.

마스크시트팩 중 판매량이 높은 제품은 ‘셀더마 멀티퍼펙션 100 하이드로겔 마스크(2900원)’가 차지했다. 이 제품은 히알루론산과 콜라겐 성분이 함유돼 120시간 동안 피부에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자연에서 가져온 100가지 식물성 성분도 함유해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민감한 피부에도 순하게 작용한다. 특히 안색 개선, 일시적 피부 온도 감소, 피부탄력 개선 등 피부 고민 해소는 물론, 사용이 간편해 인기가 뜨겁다는 게 옥션 측의 설명이다.

‘설화수 여민 마스크(6만1000원)’는 2주간의 발효 과정을 거친 찔레 열매 영실, 옥죽, 홍삼 사포닌 등의 성분이 동안 피부로 가꿔준다. 특히 고밀착 발포 마스크가 영양 성분을 얼굴에 고르게 전달해 탄력과 보습력을 부여한다.

꽃중년을 꿈꾸는 남성들도 외모관리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남성 기초세트는 판매량 상위를 차지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최근 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은 수려한의 ‘남성 정율 2종(2만7800원)’이다.

이해영 CM은 시니어들을 위한 피부관리법으로 충분한 수분관리와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분 부족은 피부장벽을 손상시키고 과도한 피지 분비를 유발해 결국 피부 밸런스를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또, 자외선은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인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멜라닌 색소를 형성해 기미, 검버섯, 잡티 등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가을철은 등산, 자전거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평소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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